기초체온 측정법

내 몸의 온도가 알려주는 많은 싸인들

기초체온표 양식 파일을 다운받으려면 이 링크를 클릭하세요.

기초체온을 재야 하는 이유

1. 배란이 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배란이 언제 되었는지를 거의 정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3. 언제쯤 생리가 나올지도 거의 예측할 수 있습니다.
4. (기혼여성의 경우) 임신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건지, 임신이 된 건지 구별할 수 있지요.
5. 난소의 기능이 어떠한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꼭 재봐야 합니다.

양방 의사들은 기초체온법은 부정확하다며 깡그리 무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정확하게 재면 부정확합니다. 그러나 전용 체온계를 사용하고, 지침에 따라 재면 놀랄만큼 정확한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기초체온법입니다.

기초체온표는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기초체온을 제대로 재고, 잘 기록해두면 돈 들여서 하는 다른 어떤 검사보다 훌륭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초체온이란?

기초체온이란 말 그대로 기초적인 체온을 말합니다.
밥 먹기, 활동, 흥분 등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작용하지 않았을 때의 체온이죠.
아침에 깼을 때, 일어나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의 체온이 기초체온이랍니다.

배란이 되면 기초체온이 올라간다

기초체온을 통해서 알수 있는 가장 귀한 정보는 배란여부입니다.

여성의 체온은 보통 2주 단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란 전의 기초체온은 36.5도 정도이며, 배란이 되고 나면 거기서 02.도 내지 0.3도 올라갑니다.
즉 배란 이후에는 2주간 36.7 내지 36.9도 정도로 고온기가 유지되다가
임신이 아니라면 생리가 나오면서 다시 뚝 떨어집니다.

체온이 올라가 2주 정도 고온기가 형성된다는 뜻은 배란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 만약 고온기가 2주 이상을 넘어서 계속 고온기를 유지한다면 임신이 되었다는 뜻이랍니다.

기초체온이 낮은 날과 고온으로 올라간 날 사이에 배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조그맣던 난포가 방울토마토만하게 자랐다가 빵 터지면서 배란을 하고 나면, 이후 혈액이 공급되면서 노란 황체로 변하고, 여기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뿜어냅니다. 우리 말로는 황체호르몬이라고 하는데요, 이 호르몬이 체온을 올립니다.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는 따듯한 몸 속 날씨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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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루 잠깐 올라갔다고 해서 배란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체온이 괜히 그냥 올랐을 수도 있으니까요. 배란 이후 고온기는 2주 동안 지속된답니다. 배란이 된 뒤 14일이 되면 생리가 나옵니다. 거의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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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올 때마다 체온표를 꼭 갖고 와주세요.

한의원에 진료 받으러 오실 때마다 기초체온 기록할 것을 꼭 지참하고 와주세요.
기초체온을 재보면 자신이 과연 배란이 되는 생리를 하고 있나,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난소의 기능이 제대로 잘 발휘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치료 경과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꼭 초음파를 매번 봐가면서 확인할 필요 없거든요.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방법

1. 밤에 잠자기 전에 침대맡에 정확한 구강용체온계를 준비해두세요.
(귀체온계, 겨드랑이 체온계 이런 거 안됩니다.)

2.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서 활동하기 전에
체온계를 혀 밑에 넣고 재십시오.

체온표에 기록하는 방법

페이지 맨 위에 있는 기초체온표(pdf 파일)을 다운 받아서 출력해서 쓰시면 됩니다.
기초체온표에 단지 체온만 적지 마시고,
생리주기, 관계 여부, 배란점액의 양상, 아랫배와 유방의 느낌, 기분, 생리양, 생리통의 정도 등을 잘 표시해두면 자신의 몸을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됩니다.

각 칸에 기록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달력날짜] 달력 날짜를 적으세요. 재지 못한 날이 있어도 그대로 날짜를 적으세요. 달이 바뀌어도 이어서 적으세요.
[월경주기] 생리시작 첫날을 “1”로 적고, 다음 생리시작할 때까지 계속 숫자를 붙여나가세요. 다음 생리 시작되면 다시 “1”로.
[출혈] 정상적인 생리라면 O표, 부정출혈이면 △표 해보세요. 생리양에 따라 O표의 크기를 다르게 표시해도 좋습니다.
[사랑] 관계를 가진 날은 ♡표시를 표기해주세요. 하트 뿅뿅.
[점액] 배란점액이 느껴지면 ☆표, 기타 분비물 있으면 △표
[하복느낌] 통증이 있다면 통증의 강도를 0~10까지의 숫자로 나름 측정해보세요. 0은 하나도 아프지 않은 것, 10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것입니다. 배란통이 있다면 그때의 통증도 숫자로 표시해보세요. 통증의 느낌도 나름 표현해보세요. 기타 또 불편한 점 있으면 적어보세요. 칸이 작지만. 
[유방통증] 유방이 예민해지거나 단단해지는 느낌을 적기
[기분] 우울, 신경질, 짜증이 나면 적기
[기타증상] 설사, 변비, 여드름, 뾰루지 등 생리전 불쾌감 있으면 적기
[체온기록법] 체온을 재고 해당날짜의 칸에 점을 찍고, “꺾은 선 그래프” 방식으로 이어보세요.

아래에 다른 분이 해놓은 것을 보세요. 이분의 임신 그래프도 밑에 또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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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같은 시간에 재야 하나요?

꼭 정확하게 같은 시간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략 비슷한 시간대에 재면 경향파악을 하기가 더 쉽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침대를 벗어나 활동하기 전에 재면 됩니다.

새벽에 소변 마려워서 깨서 화장실 다녀왔다면?

그냥 다시 주무세요. 그리고 정상적으로 아침에 깼을 때 그때 체온을 재면 됩니다.

새벽에 쟀을 때와 좀 늦게 일어났을 때 체온이 달라요.

네,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 재던 시간과 많이 다르면 체온표에 그런 내용을 체크해두면 두세요. 그걸 감안하고 해석하면 되니까요.

정확한 체온계가 필요합니다.

무척 중요합니다.
만약 부정확한 체온계로 체온을 쟀다면, 체온이 낮은지, 높은지, 들쑥날쑥한지 등 그 의미를 해석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귀체온계나 겨드랑이 체온계는 부정확합니다. 그리고 싸구려 중국산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체온은 반드시 구강용 체온계로 측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인과용 체온계로서 인증을 받은 전자식 체온계는 일본산 니시토모 체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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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가격이 좀 쎄기는 하지만 오차가 거의 없는 좋은 체온계입니다.
그리고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체온 측정후 바로 적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체온계에 메모리되어 있으니까요.

온라인 구입은 여기에서 가능합니다.

부정확한 체온계의 문제점

자신의 체온이 너무 낮은 것 같다면서 걱정을 많이 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사용하던 체온계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체온이 낮게 나오는 체온계였던 거죠. 1만원짜리 중국산 체온계였습니다. 그래서 체온계를 위에 있는 니시토모 체온계로 바꿔보시라고 했어요. 바꾼 것으로 재보니 정상적인 체온대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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