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 수송에는 문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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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임의 30-40%는 난관에서의 알 수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랍니다.

평소 아랫배가 자주 아프거나,
아랫배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거나,
과거 골반에 염증성질환을 앓았다거나,
개복수술을 했던 적이 있다거나,
인공중절수술을 했던 적이 있다거나,
자궁내막증이 있거나…
이런 경우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난소에서 튀어나온 난자는 말미잘같이 생긴 난관채에게 사로잡혀 난관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난관이 부드럽게 움직이다가 난자를 잡아채야죠.
  • 난관 쪽으로 잡혀 들어온 난자는… 난관팽대부까지 똘똘똘 움직여 가야죠.
  •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온 뒤, 다시 난관 속을 헤엄치고 들어 가야죠. 이때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 정자와 난자가 난관 팽대부에서 만나서 수정란이 된 다음에도 다시 자궁을 향해 막힘없이 가야 합니다.

이 때 난관이 갖고 있어야 할 요건은
첫째, 막힌 곳이 없어야 하고,
둘째, 알이 움직이도록 난관도 잘 움직이면서 협조를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난관은 자체의 연동운동과 난관 내부의 섬모를 통해 알을 수송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궁난관조영술을 통해 막힌 곳이 없다고 드러났다 하더라도..
그 검사가 난관이 잘 움직이고 있다는 것까지 증명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정작 수정란의 이송단계에서 과연 난관이 잘 움직여주고 있는지는 검사할 방법이 없지요.
수정란이 수송되다가 중간에 멈춰버리면 그것이 자궁외임신(난관임신)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 골반 내로의 혈행 순환이 잘 안되어 어혈 증후가 있거나, 아랫배가 차서 난관이 잘 안 움직이는 경우도 있고,
  • 난관 내에 수종이 있다거나,
  • 난관에 염증이 생겨 떡이 되어 붙어있거나 막혔다든지,
  • 골반 복막염 때문에 난관이 복막이나 다른 장기에 떡 붙어버려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등에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