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온탕에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사우나 실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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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고환은 시원해야 정자를 잘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임신이 잘 안되는 부부라면 여러 면에서 최선을 다해봐야죠.

사우나가 과연?

사우나에 들어가 있으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사우나를 하는 것이 정자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까? 이것을 실험해 본 연구팀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의 연구팀은 정자수가 정상이었던 30대 남성들을 3개월 동안 매주 2번 15분씩 뜨거운 사우나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정자상태를 조사했더니 처음 측정했을 때보다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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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들의 정자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는 자그마치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이 연구내용은 유럽 최고 권위의 생식의학 전문 학회지인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에 실렸습니다.

위 실험은 정상적인 정자를 가진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정자수가 부족하거나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는 남성이었다면 어땠겠습니까?

어쩌다 가끔 목욕탕 가서 샤워하는 거야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사우나, 찜질방, 온탕에 오랫동안 머물면 정자의 생산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