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압농축한약 여성보음전 소개

여성보음전의 성분

여정실과 한련초, 이 두 가지 약재로 이루어진 감압농축 한약입니다.

여정자

여정실

한련초

한련초

복용 시기와 복용량

반드시 담당의의 지도에 따라 정해진 기간과 복용량을 지켜주십시오.

복용시기 : 일반적으로는 생리시작일로부터  3일째부터 5일 내지 10일 동안 복용합니다(필요에 따라).
복용량 : 1회 1포씩, 1일 2회(아침, 저녁) 

복용법

물에 타서 희석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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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음전의 간략한 효능

난자의 성숙을 돕고, 난자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궁내막을 튼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처방됩니다.
보음전 추출액의 양은 10 cc로 적어보이지만 감압(진공)농축의 과정을 통해 농축하였기에 양이 적은 것입니다. 그 효능은 일반 탕약과 동일합니다.

감압농축 조제과정

유효성분의 추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 정제수가 아닌 30% 에탄올 용액에서 1차 침출한 뒤 다시 가열추출하는 과정에서 에탄올은 다 증발합니다.
이 추출액을 다시 감압(진공) 농축합니다. 끓여서 졸이는 것이 아니라 특수 기계 장치를 통하여 압력을 빼면 저온에서도 수분이 증발되어 유효성분의 손실 없이 약액이 농축되며 약효는 보존됩니다. 그리고 너무 쓴 맛을 조절하기 위해 장에 좋은 프락토올리고당을 일정비율로 넣어 조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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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음전(=이지환)의 유래와 현대 약리학적 효능

여성보음전에 사용되는 여정실과 한련초는 2천년 전부터 사용되어 온 약재입니다. 여성보음전은 중국에서는 이지환(二至丸)이라고 불리는 처방으로, 중국 명나라 때(AD 1530) 오민(吳旻)이 간행한 부수정방(扶壽精方)이라는 서적에 그 명칭이 처음 등장합니다. 즉 500년 가까이 사용되고 있는 명방입니다.

전통적으로 이지환은 신장의 음기(陰氣)를 강화하는 처방이며, 최근의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작용, 항노화작용, 종양 억제효과, 간보호 효과, 조혈작용, 항염증 작용, 면역조절작용, 골다공증 억제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난소 기능이 쇠퇴한 여성들에게 주로 처방되어왔습니다.

여성보음전은 난임 치료시 배란 전에만 투약합니다.

그런데 최근 현대한의학에서는 이지환의 구성약물인 여정실과 한련초를 주재료로 한 처방들을 난임 치료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단, 여정실과 한련초는 신장의 음기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두드러져 주로 배란 전에만 투약됩니다. 우리가 이 처방을 여성보음전(女性補陰煎)이라고 이름한 이유는 배란이 되기 전 음(陰)의 기운이 주도하는 시기를 돕는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입니다.

배란 전에는 난포가 성장함에 따라 난포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미끈거리는 점액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난포가 터져 배란이 되고 나면 난포는 황체로 변하고 거기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 체온이 올라가고 자궁내막에 혈류가 촉진되면서 끈적거리는 점막이 됩니다.
배란 이전의 자궁내막은 정자가 들어오기 쉽도록 미끈거리며 물기가 많고, 배란 이후의 자궁내막은 배아의 착상이 잘 되도록 끈끈해지는 거죠. 즉 배란 전은 음(陰)이 주도하는 시기, 배란 후는 양(陽)이 주도하는 시기입니다.

여성보음전은 평소 신장의 음기가 부족한 여성들에게 처방되는 보조처방으로, 일정 시기에만 한시적으로 써야 하기에 저희가 감압농축한약의 형태로 조제한 것입니다.

고대 한의학에서의 신장(腎臟)은 현대의학의 콩팥(kidney)과는 그 의미가 사뭇 다릅니다. 남자의 고환과 전립선, 여자의 난소와 자궁 및 시상하부-뇌하수체를 포괄하는 내분비계통 총칭하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신장의 음기(陰氣)를 보충한다는 뜻은 난소의 기능을 돕되, 특히 배란 전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거들어주고, 자궁내막과 경부의 점액을 분비시켜주는 기능을 뜻합니다.

현대 한의학 및 약리학의 많은 연구에서 여정실에 들어있는 Oleanolic acid를 비롯한 다양한 성분들이 에스토로겐의 역할을 돕고, 난소의 노화를 방지하고, 난자의 산화를 방지하고, 분비샘의 기능을 개선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한련초에 들어 있는 다양한 플라보이노이드 성분들 역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난자 세포막의 주성분을 이루는 지질의 과산화를 방지하고, DNA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약재는 함께 처방될 때에 시너지를 발휘하는 단짝입니다.

혹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평소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 싶으면 한의원에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