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검사 결과지 해석하는 법, 정자 정상수치 기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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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준치는 ‘평균치’가 아님

남편이 정액검사에서 ‘정상’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할지라도, 과연 그것이 컷트라인을 넘어선 수준인지, 아니면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A급의 정자인지, 그 성적표를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D급의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은
그정도 ‘정상’이라면 분발이 필요

정액검사에서 정상기준이라 하는 것은 평균수치가 아니라 “하위 5%”에 해당되는, “컷트라인” 개념입니다. 만약 컷트라인을 갓 넘었거나 평균 수치 이하라면 분발이 필요하고, 그보다 더 좋아지려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정자평균치

정액검사의 주요 항목

남편의 정액 검사 결과지를 꼭 챙기세요. 병원에다가 복사해달라고 하면 줍니다. 병원마다 검사 결과지의 양식이 다 다릅니다. 남편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해석해보세요.

정액의 양. volume
– 결과지에 보통 영문으로 volume 이라는 항목으로 표시됩니다.
– 표시 단위 : ml
– 기준치(커트라인) : 1.5ml
– 평균치는 : 3.7ml
정액의 양이 많을 수록 정자가 잘 보호되고 임신에 유리합니다.

정자의 수(농도). count or concentraion
– 영문으로 보통 concentration(농도)로 표시 혹은 count라고 써있기도 합니다. 농도(concentration)라고 하는 이유는 1ml 단위에 정자가 몇 마리나 들어있는가를 세서 표시하기 때문입니다.
– 표시 단위 : ml/10^6 (즉, 1ml 당 OO백만 마리). 예를 들어 23이라고 써있으면 1ml 에 2,300만 마리라는 뜻입니다.
– 기준치(커트라인) : 15백만/ml
– 평균치는 : 73백만/ml

총정자수. Total count
– 영문으로는 Total count 라고 써있습니다. 따로 표시해주지 않는 병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액량 x 농도) 를 계산하면 나옵니다. 즉 정액량이 3ml 이고 정자의 농도가 20백만 마리라면 총정자수는 60백만 마리가 됩니다.
– 표시 단위 : 10^6 (백만 마리)
– 기준치(커트라인) : 39백만 마리 (3천9백만 마리)
– 평균치는 : 255백만 마리 (2억5천5백만 마리)

정자의 운동성. motility
– 영문으로는 motility라고 써있습니다. 전제 정자 중에 움직이고 있는 정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를 본 겁니다.
– 표시 단위 : 살아 움직이는 정자의 비율을 % 로 표시
– 기준치(커트라인) : 40%
– 평균치는: 61%

정자의 모양. Strict Morphology. 기형정자
– 영문으로는 Strict Morphology라고 써있습니다. 정자를 염색해서 1천배 이상의 고배율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겁니다.  Kruger’s criteria 라는 엄격한 기준으로 판별하고 교육/훈련 받은 연구원들이 판별합니다. 난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 아니면 이 항목을 검사하지 않습니다.
– 표시단위 : 정상 모양을 가진 정자의 비율을 %로 표시. 기형정자의 비율이 아니라 정상정자의 비율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 기준치(커트라인) : 4%
– 평균치는 : 14%

옛날 기준을 적용하는 병원도 있으니 주의

지금까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은 5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5판, 즉 2010년 기준치를 사용합니다. 옛날 자료를 가지고 해석하는 병원도 아직 있으니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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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

위에 있는 항목들은 그저 현미경으로 보이는 것만 본 겁니다. 이 수치들이 기준치(커트라인)를 넘었다고 해서 남편 쪽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문제들도 많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다음 글에서 또 알려드릴께요.

남편도 같이 한약을 복용하면 
임신 가능성이 커집니다.

정자의 수를 늘리고, 운동성을 개선하고, 모양을 좋게, 그리고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이 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http://happysaem.com/전문분야/정자이상-남편문제-치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