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미펜으로 배란 촉진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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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평상시엔 닫혀 있답니다.
자궁경부 점막의 점액이 끈끈하게 자궁 입구를 막고 있지요.
하지만 배란 때가 가까워오면.. 자궁경부 점액이 묽어지면서 자궁의 입구를 틀어막고 있던 것이 흘러내린답니다.
그래서.. 배란 때가 가까워오면.. 밑이 촉촉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거에요.
이것은 난포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그렇게 되거든요?

그런데.. 클로미펜이라는 배란유도 양약은..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해서..
마치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몸을 속이는 약이랍니다.
그래서 뇌하수체로 하여금.. 난소를 더 많이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즉, 그래서 배란을 유도시키기는 하는데..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방해하는 바람에.. 자궁경부의 점액이 묽어져서 자궁문이 열리게 하는 것을 방해한답니다. 자궁경부 점액이 잘 분비되고 자궁문이 활짝 열려야 정자들이 빠릿빠릿하게 수영을 하면서 달려갈텐데 말입니다…

또,, 이 약이 자궁내막의 발달을 저해하기도 해서리.. 착상을 어렵게 할 때도 있다고 해요…
한쪽 일을 하면서.. 또 한쪽 일을 방해하는 것이지요… 그게 양약의 한계라고 봅니다.